자신을 정결케 하라

 

2014년 7월 8일

     

 

    여호수아는 "너희 자신을 성결케 하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구한다. 이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방향을 설정하라"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기분 전환이나 즐기는 일도 하지 말라'는 순간에서 전적인 집중과 모든 능력들을 다 집중하는 일이 중요하다.
    귀중한 집중력은 여호와의 언약을 실천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의 땅을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에 해당된다. "성결케" 되고자 결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성결케" 되지 않는다. 이런 방식으로는 다만 각종 불법 행위들만 양산하게 될 것이다. "성결한 상태"가 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능력을 하나로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결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금 우리에게 원하시는 일에 집중력을 모으는 행동과 자세'이다.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성 프란치스코 돈을 경멸하거나 테레사 수녀처럼 스스로 깊은 의심에서도 결코 두려워 하지 않고 의심을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담대하게 통과하여 극복하는 것이 그 실례이다. 돈과 의심은 사악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 이외에도 다른 것들이 존재한다. 즉, 홍해 바다의 물결을 양쪽으로 갈라 멈추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너가도록  하실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이다.

     오늘 본문은 홍해를 건너고 시나이 광야 생활 40년을 끝내고, 마침내 요단강을 건너는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홍해를 가르시고 애굽으로부터 해방시켰던 "하나님의 큰 기적을 볼 것이니 정결하게 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행하실 일을 긴장하여 성결한 자세로 임하라는 권면인 것입니다. 이렇게 영육 간에 성결하게 준비하고 요단강을 건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사해로 흘러가던 요단강 물을 완전히 멈추게 하시고 강바닥을 아예 말라 버리게 한" (16절) 기적을 보이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매일 우리 앞에 보이실 큰 기적을 위해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수 3, 1 - 17   눅 12, 49 -  53  (지난 묵상링크)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수 3, 5)

   

 

배경 찬송은  "주님 나를 정결케 하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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