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아침을 마중하는 지혜

 

2012년 12월 18일

   

 

    공포적인 수반 현상들, 각종 약탈, 폭력과 추방들과 더불어 원수들을 통해 예루살렘성의 정복에 대해 이야기하는 심판의 선포 한가운데서 스가랴 선지자의 말 속에 소망의 특별한 비젼이 등장한다.
    이러한 고난 속에 여호와 하나님은 친히 개입하시고 모든 것들이 변화될 때에 당신의 백성들을 도와주고자 오실 것이다. 이때, 하나님은 당신의 피조물들을 새롭게 하실 것이며, 우리 세상을 결정하는 밤낮과 계절의 변화가 중단되게 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모든 암흑과 어두운 경험들이 끝을 맞게 될 것이다. 마침내, 영원함이 시간 속으로 나아올 것이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교회들은 이 약속의 실현을 바라며, 우리들은 예수님을 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 8, 12)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많은 목회자, 신학자들 그리고 특히 사이비 교주들은 요한계시록이나 예언서를 하나님의 심판이나 저주의 관점으로 해석하고 선포하여, "자기들에게 속해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식으로 협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언서들은 '우리들이 예언서에서 힘을 얻든지 아니면, 이 세상으로부터 우리가 빛을 얻게 될 확신 속에서 신뢰에 가득 차 기쁘게 짐을 감당하던지' 우리들이 져야 할 각종 짐들을 위한 척도입니다. 그리스도인들과 믿음 공동체의 소망은 "밝아오는 아침을 마중하는 것이며, 모든 것을 밝히 드러내고 모든 짐들을 내려놓을 새로운 하루를 기다리는 것" 입니다.
    새로이 밝아올 아침에 대한 소망으로 온 국민들이 새로운 지도자를 갈망하는 선거의 계절에 특별히 함께한 "스가랴서"를 오늘로 끝맺게 됩니다. "갱재를 살린다"는 달콤한 공약에 현혹되었던 지난 5년을 경험삼아, '밝아오는 아침을 과연 누가 가져다 줄 것인지"에 대한 현명한 판단으로 밤이 아닌 아침을 마중하는 소망을 품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슥 14, 1 - 11    살전 5, 16 - 24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슥 14, 7)

   

 

배경 찬송은 "일어나 새벽을 깨우리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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