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찾아 오시는

 

2012년 12월 5일

   

 

    잠잠함을 체험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시도해보지 않았던가?! 고요한 날들, 조용한 대강절 주간, 하나님의 말씀 아래 조용히 보낸 시간들. 이 모든 시도에도 불구하고 잠잠하게 되는 것이 우리들에게 어렵게 느껴진다. 음악이나 라디오를 듣지않고 아무런 대화를 하지 않을지라도 우리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평안하게 되기위해서 우리는 아마도 더 심오한 근거가 필요할런지도 모른다.
    스가랴 선지자도 백성들을 여호와 하나님 앞에 잠잠할 것을 호소한다. 스가랴는 "모든 육체들", 즉 "모든 인간들"이 잠잠하게 되어야 함을 요구한다. 그 이유는 "
하나님이 오신다"는 것으로 충분히 압도적이다. 하나님은 우리들 인간 가운데서 거하시고자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단지 당신을 기다리며 이미 준비된 사람들에게만 오시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에게로 오신다. 아직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지 않으셨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오신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기뻐하고 노래할 근거" (14절)가 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날마다 빠짐없이, 심지어 아주 시끄럽고 소음과 분주함으로 가득한 날들에도 우리 가운데 머무시고자 오실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 이후로 멈추는 가운데 우리는 잠잠하게 되며 경탄할 수 있는 일에 성공할 수 있다.

    평온하고 잠잠함을 향한 조용한 갈망은 시끄러운 세상, 저 바깥 세상과 우리들 마음 속에 모두 해당됩니다. 근접에 대한 조용한 바램은 저 바깥 세상과 우리 마음 속에서 냉혹한 거절과 마주치게 됩니다. 조용한 기쁨의 약속은 저기 바깥 세상과 우리 안에 열린 마음에 와 닿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아기 예수로 오시어 우리 가운데 이미 거하시며 우리들을 택하시어 영원히 머물러 계시게 될 것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보며 잠잠하게 기도하는 가운데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슥 2, 6 - 13   살전 5, 1 - 8   (지난 묵상 링크)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슥 2, 13)

   

 

배경 찬송은 "마라나타 주 예수어 어서 오시 옵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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