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서 보라!

 

2012년 12월 28일

   

 

    오늘 본문 텍스트 "와서 보라!"는 요한 복음에서 하신 예수님의 첫 말씀이다. 너희 스스로  생각을 가져보라! 조용히 정확하게 관찰하라! 이렇게 예수님은 제자들을 초청하셨다. "무엇이 당신을 움직이고 지탱하는지?' 예수님은 당신의 임재를 보여주시고자 하신다.
    그런데, 예수님과의 만남은 단지 특별한 장소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우리들이 서로 다투게 되면, 예수님은 우리들의 삶과 우리들의 가정 생활에서도 함께하실 것을 원하신다. 우리들은 집에서는 우리 자신의 가면과 위장을 벗는다. 이처럼, 우리들은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기적에 대한 관심을 예리하게 할 수 있다.

    예수님 가운데서 안식할 집을 찾는 사람들은 각종 짐들을 짊어진 사람들을 위해 거처할 집과 우리 시대의 세계관적 미궁 속에서 방향감각을 제시해 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우리들은 예수님의 사명에 상응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들에게서 "가서 만백성들을 제자로 삼으라"고 하신 제자가 되는 길이 결코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와서 보라!"고 하신 예수님의 초청에 따라, 그리스도인들은 매주일마다 가서 보고자 노력합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들은 예수님을 보러 가기는 하지만, 실제로 보고 듣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보고 듣기 보다는 우리 자신들이 보고 듣고 싶은 것을 보기에, 정작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거나 잘못된 가르침에 홀려 실족하기도 합니다. 우리들 마음의 눈을 밝히고 항상 깨어 있는 가운데 예수를 바로 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요 1, 35 - 42    마 2, 13 - 18   (지난 묵상 링크)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요 1, 38 - 39)

   

 

배경 찬송은 "주님을 보게 하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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