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함께 하시는

 

2012년 12월 3일

   

 

    우리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역사와 우리 삶 속에 개입하신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는가?! 스가랴 선지자는 이에 대한 그의 첫 꿈에서 우리에게 용기를 주며, 구원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그런데, 누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자신의 삶을 계획하는가?! 세상을 정탐하고자 하는 기수들을 잡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 것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것은 예루살렘을 위해 절망적으로 보였다. 성전 재건은 계획한대로 진척되지 않는다. 천사는 "
주여! 아직도 얼마나 오랫동안을?!"하고 절망적으로 탄식한다.

    그런데, 우리들은 대강절 주간에 "전 세계의 위로가 되시는 주님은 어디에 계신가요?!"라고 찬양한다. 우리들은 하나님께 우리의 고난을 탄식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기억한다. "여호와는 긍휼이 풍성하시고 은혜로우시며" (시 103, 8),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들에게 주님의 얼굴을 비취시고자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어둠을 밝히시고 우리 삶의 조각들을 다시 결합하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해하기를 원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늘 당신의 피조물인 인간들 가운데 거하기를 원하시며 아주 가까이 거하시지만, 우리들은 "하나님은 아주 멀리 계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 사실을 단편적으로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에게서 버림을 받았으며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서 떠나신 것으로 믿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포로생활로부터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셨고, 또 성전을 세우실 것을 약속하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들 가운데서 날마다 말씀으로 함께 해주십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결코 의심치 않는 복된 새로운 한주간이 되시길....  샬~~~롬

  슥 1, 7 - 17   히 10, 32 - 39   (지난 묵상 링크) 

       

  

그러므로 여호와가 이처럼 말하노라 내가 불쌍히 여기므로 예루살렘에 돌아왔은즉 내 집이 그 가운데에 건축되리니 예루살렘 위에 먹줄이 쳐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슥 1, 16)

   

 

배경 찬송은 "곧 오소서 임마누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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