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투표로 주의 나라가

 

2012년 12월 19일

   

 

    하나님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관심한 대상이 되었다. 이들은 사랑도 없이 예배를 드렸다. 제사장들은 내키지 않은 예배를 주관했었다. 하나님은 "다른 종교들에서 사람들이 자신들의 믿음을 위해 무엇을 희생하게 하는지 볼 수 있다. 하지만, 내 백성들에게서는 이것을 볼 수 없다"고 탄식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감사할 줄 모르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고 소리치신다. 하나님은 또한 "내가 너희들이 더 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어도, 나에게는 아무런 상관없다"고 말씀하실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행하지 않으셨다. 그 반대로 하나님은 과거에 야곱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창 28, 15)고 약속하셨던 신뢰를 당신의 백성들에게 기억시키신다.

    하나님은 이런 사랑의 언약을 결코 철회하지 않으셨다. '어떻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실하셨는지'에 대해 누구나 그 당시 땅 위에서의 평화를 알아 볼 수 있었다. 그 때문에 하나님은 이들에게 눈을 뜨게 해주신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도 눈을 뜨도록 하실 것이다. 이것으로써 우리 삶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 사랑의 수많은 증거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루터 Luther는 친구인 멜란히톤 Melanchthon과 산책 중에 구걸하는 거지를 만났습니다. 멜란히톤은 지갑을 꺼내 거지에게 동전을 주면서 "하나님은 아마도 이것을 언제인가 나에게 되돌려 주실 것이다"고 토를 달았습니다. 루터는 놀랍다는 표정으로 친구의 손 안에 동전을 쳐다보면서, "하나님은 너에게 이미 오래 전에 그것을 되돌려 주지 않았니?"하고 질문했습니다.
    루터의 일화처럼, 실제로 우리의 특별한 수고 없이도 하나님이 크신 사랑으로 우리에게 이미 오래 전에 베푸신 것들이 수없이 많습니다. 매일 우리들을 살아가도록 하는 의식주가 그것이며, 매일 누릴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그것일 것입니다. 세상적인 삶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통해 영생을 베푸시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수많은 생명과 피흘림을 요구했던 민주화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지극히 사랑하신 하나님은 한국 땅에 민주와 정의가 지배하도록 이미 오래 전에 허락하셨습니다. 이러한 민주주의를 지키고 계속 가꾸는 일은 바로 우리들 각자각자의 사명임을 고백해 봅니다. 마침내, 선거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깨끗하고 의로운 한 표를 던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말 1, 1 - 14   고후 1, 18 - 22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말 1, 2)

   

 

배경 찬송은 "그 사랑 얼마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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