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패배해서는 안될

 

2012년 12월 22일

   

 

    겉으로는 경건한 사람들은 체념했었다. "도대체 믿음이 무엇을 가져다 주는가?! 우리는 왜 예배를 드려야만 하는가?! 참회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하나님을 믿지도 않는 사람들에게는 잘되어 가고, 경건한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못하다. 그런데, 포기나 단념은 죄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일은 2500 년 전에도 오늘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종종 우리는 비슷하게 자문하지 않는가? 하지만, 우리 시대에서 단념과 포기는 대개는 성급한 각종 행동들과 관련이 있다. 이 와중에 하나님이 중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우리들의 노력과 떼어낼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허약함을 극복할 수 없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은 포기와 단념을 위한 도움을 다르게 생각하신다. 오늘 성경 본문은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 (16절)에 대해 언급한다. 하나님은 그 어느 누구도, 허약함, 실망, 슬픔, 당황, 고독 등 그 어떤 것도 잊어버리지 않는다. 하나님은 아무 것도 간과하시지 않는다. 이런 희망과 더불어 우리는 살아가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단념과 포기도 전적으로 긍휼로 대하시기 때문이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역사와 가치관이 갑자기 거꾸로 흐르는 물결과 같고 민주화 이후에 그나마 아물어가던 과거의 각종 상처들이 다시 헤집고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 결과에 비통해야 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자신들이 강점과 마찬가지로 약점까지도 사랑하며 인정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며, 우리들 모두가 중요하고 가치가 있으며 전무후무한 존재들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들과 세상의 모든 것들이 하나남의 사랑하는 피조물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패배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정한 날에 우리를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말 3, 13 - 24    롬 15, 8 - 13   (지난 묵상 링크)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 (말 3, 17)

   

 

배경 찬송은 "그 사랑이 내 안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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