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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진실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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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8일 |
예루살렘
성전이 다시 한번 수리될 필요가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께 신실함 가운데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하는' 요시야 같은 왕에게는
행동할 좋은 기회이다. 필요한 돈은 이미 모아졌으며, 이제는 "수리가 필요한 성전"
(9절)을 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전 수리 담당자에게 일을 맡기는 것만이 필요했었다. 이미 너무나 오랫동안, 백성들은 하나님의 지시를 시야로부터 잃어버렸던 것이다. "오 하나님, 주님은 우리들이 행해야만 하는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요?" 이 질문이 바로 지금 귀결되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우리 삶 속에서 거론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하나님의 진노와 대한민국의 정치현실과 연관해서 생각해 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지난 주말에
오랜 수사 의 결과로서 검찰이 "국정원
원장과
서울시 경찰청장의 불구속 기소"한
사실 앞에, 충격을 받고서 서로 상이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범죄에 알게 모르게 동조했던 자들이 전형적으로
반응하는 것처럼, 초등학생들조차도 웃을 변명을 나열함은 물론이고 억지로 상대방에게 뒤집어씌우려는 시도까지 하고 있습니다.
"수사가 끝나면, 곧바로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여야간의 약속도 헌신짝처럼 팽개치고 "내가
아니야!! 다른 아이가 그랬어!"라는
몰염치한 변명에만 바쁜 새누리당과 소위 "자칭 보수"란 진영의 반응들과 "민주주의와
법치국가에서 내란죄에 해당되며 증거인멸까지 한 현행 범인인 전직 경찰 간부에게 '불구속 기소'는 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것"으로 파악하는 건전한 민주시민이 보는 시각이 그것일 것입니다. 왕하 22, 1 - 13 사 26, 1 - 6 (지난 묵상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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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왕하 22, 13) |
배경 찬송은 "주님 안에 비친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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