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과 밖에서 소문이 난

 

2013년 6월 26일

   

 

    데살로니가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은 단지 내적인 경건이 결코 아니었다. 그들에게 또한 자기 자신들의 구원과 속죄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이들의 믿음은 그들이 하나님 안에 거하는 신뢰와 행하게 되는 믿음을 통해서 바깥으로 드러나 보였던 것이다.
    알아볼 수 있는 것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돕는 사랑인 것이다. 그리고,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은 또한  이들이 모든 시험과 박해를 감내하며, 이런 와중에서도 자신들의 믿음이나 소망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는 인내인 것이다 (3절).

     이런 자세 즉, 체험한 믿음, 실천하는 사랑과 확고한 소망은 너무나도 감동적이어서, 교회 안에서는 물론이고 믿지 않는 사람들 가운데서도 이에 대해서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던 것이다. 우리들 자신의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들의 믿음에 대해 어느정도 "드러나 보이게" 되는 것과 우리가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며 우리의 소망을 나누는 일을 배우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임에 틀림이 없다.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하나님을 믿고 고백하는 우리들 믿음의 아름다운 모습이 도처에 소문으로 전해진다면, 선하고 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교회에 들어서는 순간, 공동체의 훈훈한 분위기를 누구나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억눌리고 가난하고 병든 자를 위해 진심으로 헌신하고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 수많은 믿음의 공동체들은 결코 모범이 될 수 없는 소문들로 도처에 알려지는 서글픈 현실을 보게 됩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물론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귀감이 되어 소문이 도처에 퍼지는 믿음의 공동체의 그리스도인들이 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살전 1, 1 - 10   마 7, 21 - 29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살전 1, 8)

   

 

배경 찬송은 "Herz und Herz vereint zusamm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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