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의 양자택일에 들어간 초읽기

 

2013년 6월 22일

   

 

    로켓 발사전의 초읽기에서처럼, 예루살렘에서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여호야킴은 죽고 여호야긴은 잡혀가고 시드기야는 아직 11살 밖에 되지 않았다.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들 의 불행이 보이지 않게 마지막 시점에 떠돌고 있다.
    예레미야는 늘 거듭해서 "회개하라!" (렘 35, 15)고 외쳐야만 했었지만, 헛된 수고였다. 기원전 597년, 느부갓네살왕은 처음으로 예루살렘성으로 진군한다. 그는 성전에서 제일 귀중한 보물들을 가져가고 예루살렘성에서 최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끌고간다.

     모든 정복자들의 전형적인 과오는 '노략질해서 가져간 뒤에 '가졌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느부갓네살왕의 초읽기도 시작되었다. 하지만, 성전의 보불들은 금은으로 된 장식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약속이다. 아무도 이것을 가져갈 수 없는 것이다. 한 도시의 엘리트들은 엔지니어나 교수들이 아니라, 이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인 것이다. 아무도 이것들을 명령할 수 없으며, 단지 믿음 안에서 발전되는 것이다. 삶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열매를 맺는다. 하나님 없이는 모든 것이 무가치한 것이다.

    메뚜기떼는 우리들이 알고 있는 끔찍한 자연 재해중에 하나니입니다. 메뚜기는 엄청난 큰 떼들로 들판이나 숲에 떨어지게 됩니다. 메뚜기들이 식물들 전체를 앙상하게 먹어치운 뒤에야 마침내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 논리적 결과는 끔찍한 기아일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미 이에 대해 (출 10장)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매뚜기"란 표현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최대의 이윤을 내기 위해 회사나 부동산을 마구 구매하는 비양심적인 투자회사들의 화신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자신들의 사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미래를 잃게하고 어떤 가치가 손실되는지'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지금 한국 정치현실에도 이런 "
메뚜기떼"의 습격으로 과거로 회기하는 일에 초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불법개입하고 경찰조직이 이와 관련된 각종 범죄를 감추기 위해 증거인멸, 사실축소까지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검찰은 "불구속 기소"란 결정을 내렸고 이제는 여당은 국정조사 거부와 언론 플레이와 물타기까지 하면서 국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정권을 유지하고자  추한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장 가치가 있는 것은 돈이나 권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이것은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빛이냐 아니면 어둠이냐?"를 택하는 읽에 초읽기에 막 들어간 사실을 깨닫고 지금이라도 어리석음에서 돌아설 수 있도록 중보 기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왕하 24, 1 - 20   약 5, 13 - 16  (지난 묵상 링크) 

        

  

그가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또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만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하였으니 (왕하 24, 13)

   

 

배경 찬송은 "빛 가운데 걸어가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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