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주님을 향해 나아갈지니

 

2013년 6월 12일

   

 

    기원전 722년에 앗시리아 왕인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를 정복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살던 성에서 떠나 다른 지역에 정착시킨 뒤에, 다른 종족들을 이곳으로 이주시켜 살도록 했었다.
    이들은 그들의 우상들을 함께 끌고 왔으며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상을 그대로 섬겼다. 한 제사장이 그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하나님의 계명을 가르친 후에도, 이들은 우상 섬기는 일을 중단하지 않았다. 정반대로, 이들은 자신들의 우상을 섬기는 일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을 숭배하는 일과 혼합하는 일을 시작하게 된다. 사마리아 성에 살고 있는 각 민족별로 그들의 생각에 따라 자신들의 믿음을 잘 대처하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은 오늘날까지도 상이한 종교들로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어설프게 땜질해서 믿고 있다. 마치 우리가 하나님을 처음으로 창조해낸 것처럼 아니면 우리들이 하나님을 생각해낸 것처럼 하나님을 그렇게 땜질하고자 하지만, 하나님은 전혀 다른 존재이시다. 하나님은 인간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창조되지 않고 유일하고 영원하게 스스로 존재하신다.

    본문에 등장하는 내용과도 같이, 한국 기독교의 현재의 모습들이 말씀이나 하나님의 본질과는 거리가 많이 동떨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두고 한국 기독교를 생각해보면,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들로써 얼마나 어설프게 땜질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영인 성령께 기도할 수 있도록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들 자신이 각성하고 깨달으며 용기를 얻으며, 작지만 아주 큰 걸음을 감행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잘못된 길로부터 여호와 하나님을 향해서 우리 스스로 되돌아서며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숨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 없이는 그 어떤 것도 행치 않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왕하 17, 24 - 41   겔 17, 1 - 24  (지난 묵상 링크) 

        

  

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이 지은 여러 산당들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들이 거주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 (왕하 17, 29)

   

 

배경 찬송은 "주님 곁으로"입니다.

 

  4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