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그럴 수 있을 걸

 

2013년 6월 15일

   

 

    히스기야는 앗시리아 지휘관의 말에 대해서 몹시 충격받았다. 그 지휘관은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돕지 못하리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의 말이 옳고 하나님의 도움이 실제로 단지 꿈같은 소망일 수 있을까?! 절망하여 히스기야왕은 삼베 옷을 입고  경악의 상징으로 자기 옷을 찢는다.
    히스기야는 어찌할 바를 몰라 예언자 이사야를 찾아간다. 예언자는 그를 위해 "앗시리아인들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은 왕을 당황케 하고 마비시켜서는 안 된다"는 위로의 말씀을 해준다. 인간의 말은 하나님의 권능을 결코 중단시킬 수 없는 것이다.

    히스기야의 마음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성장하듯이, 이 사실은 격려를 감지할 수 있다. 반복되는 험담에 의해 히스기야는 다시는 슬픔에 빠지지 않는다. 전적인 믿음으로 그는 높은 찬양과 간구의 기도 속에서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우리들이 늘 거듭해서 기도 속에 포함시켜야 하는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19절)는 간구 속으로 흐르게 될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처럼, 아직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 믿는 우리들을 향해 부정적인 말이나 믿음이나 하나님에 대해 험담을 일삼을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아마도 그것이 사실일 수도 있다"는 애매한 표현으로 우리 스스로 확신을 가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바로 이런 "아마도"란 말을 통해서 불신앙과 불안이 우리 마음 속으로 깊이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믿는 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우리들이 종사하는 직업에서까지 말과 언행에 있어 하나님의 존재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편지가 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왕하 19, 1 - 19   벧전 5, 1 - 5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모욕하는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왕하 19, 6)

   

 

배경 찬송은 "믿는다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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