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의 동역자로서 살아가는

 

2013년 6월 16일

   

 

    시편 104편은 천지창조,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찬양시이다. 서두에 환상적으로 우주가 기술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하늘을 펼치시고 하늘은 하나의 눈부신 오리엔트 양탄자가 되거나 그 이상의 것이 된다. 하늘은 세계의 형상, 하나님과 인간들의 이야기를 수놓은 하나님의 "요술 양탄자"가 된다.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풍부한 언어 안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얼마나 선하고도 신중하게 모든 것을 창조하셨는지"에 대해 기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피조물인 인간들은 단지 감탄하며 창조의 아름다움과 질서를 기뻐할 수 있을 뿐인 것이다.

     시편 104편에서 '하늘과 세상이 너무나도 광활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창조 속에서 자신들의 자리와 의미를 - 우리 자신도  마찬가지로 - 가진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우리 인간들은 혼자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피조물들과의 공동체 안에서 존재한다. 이 연대감을 감지하는 일은 인간의 영혼에 건강과 능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오늘 시편에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열대림이 개간으로 점점 줄어들고 바다에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더미들이 떠돌아다니며, 농부들은 유전자가 변화된 씨앗에 종속되고 사막은 점점 넒어지고 있습니다. 인류는 자신들이 마치 하나님의 피조물에 속하지 않으며, 자신들의 질서를 아무런 위험도 없이 스스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것처럼 항상 행동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서로서로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연대되어 있습니다. 부유한 자들의 각종 환경 파괴로 인해, 바로 가난한 사람들이 제일 크게 각종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개인적으로는 물론이고 직장에서나 교회 단체들에서 피조물들을 위한 책임감을 느끼고 이들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자연의 일부로서 사명을 다하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104   행 9, 1 - 20  (지난 묵상 링크)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시 104, 2)

   

 

배경 찬송은 "하나님은 너를 만드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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