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하게 준비한 예배

 

2014년 10월 17일

      

 

    텔레비전으로 방송되는 예배의 각본을 읽어본다면 모두가 놀라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각본이 심지어 초단위, 분단위까지도 꼼꼼하게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각본에는 모든 예배 협력자들이 기록되어 있고, 언제 이들이 자리에서 일어서야 하는  시각까지도 표시되어 있다.
    함께 부르게 될 찬송가와 선포될 말씀들까지도 아주 정확하게 기획된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맥락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배가 과연 연출되어도 상관이 없는가? 심지어 설교시간에도 초까지 절약해야 할 필요성이 과연 있을까?"라고 질문할지도 모른다.

    요시야 왕의 명령 아래 어느 정도 피곤하게 하는 유월절 잔치에 대한 기술은 예배방송의 연출 각본을 생각나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 역시도 교회 잔치와 예배가 세심한 사전 준비의 결과인 것을 알 수 있다. 몸소 더 이상 교회 예배에 직접 올 수 없는 사람들이 텔레비젼을 통해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꼼꼼한 준비를 필요로 한다.

    독일교회는 한국교회보다 교회 절기가 다양해 그렇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예배에 이어 성찬식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성찬식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를, 예수 그리스도의 현존에 대한 믿음과 성령에 대한 소망을 더 깊이 이해하고 체험하게 됩니다. 이런 성찬식을 위한 길고 꼼꼼한 준비는 새롭고도 오랜 교회의 예식과 함께 교인들을 익숙하게 적응하도록 할 것입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의 각종 성찬에서 온전한 기쁨으로 참예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하 35, 1 - 19  딤전 6, 3 - 11  (지난 묵상링크)

     

  

이와 같이 당일에 여호와를 섬길 일이 다 준비되매 요시야 왕의 명령대로 유월절을 지키며 번제를 여호와의 제단에 드렸으며 (대하 35, 16)

   

 

배경 찬송은 "주님은 산 같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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