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으로 사랑하라

 

2014년 10월 30일

      

 

    그리스도인들끼리 아주 자주 사랑에 대해 말하지만, 대부분은 그것 중에 극히 일부분만 실제로 실천에 옮기게 된다. 사랑을 베풀기보다는 사랑을 요구하는 일이 훨씬 더 쉬울 것이다..
    우리가 단지 사랑에 대해 말할 뿐 아니라, 사랑을 실천해야만 하는 것은 도전적인 것만큼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행함으로써만이 아니라 진리와 더불어 사랑한다는 일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진리는 실제로 '우리가 연약하며 우리 정력에 제한된 인간이다'는 사실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경계를 시인하는 일도 이 진리에 속한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 완전한 '진리'를 간구하는 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제한된 능력을 뛰어넘어 사랑하는 힘을 주시는 일, 다른 사람들이 이런 힘을 가지지 못하는 곳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용서할 수 있게 도우시는 것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과 더불어 인내할 수 있게 하시는 것을 간구하는 일들"이 진리에 속한다. 말로도 사랑하는 일은 선하고 좋은 것이며, 행동으로 사랑하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로 사랑하는 일은 가장 선하고 좋은 일이다.

    독일에 1846년 밀어닥친 식량난으로 기근이 심했을 때,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빵을 굽게 했던 라이프아이젠 F. W. Raiffeisen이란 시장의 이야기입니다. 이 일을 경험삼아 가축과 농기계 장만을 위해 늘 돈을 저축해야 하는 가난한 농부들을 돕기 위해 사단법인을 결성해서 저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발상이 현재 전 세계 어디에나 있는 농업협동조합 은행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잘못된 방향에 처해 있는 시대정신에 다른 방향을 제시할 최상의 시기이다. 이것이 어떤 방식이 되어야 할지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은 의심할 수 없다. 하나님과 구주 예수가 그 지침을 주실 것이다"고 한 글에서 잘 나타나고 있듯이, 이런 일을 한 그의 동기는 '풍요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이었습니다. 보잘 것 없지만, 이웃으로 말을 통해서 보다는 구체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일 3, 11 - 18   고전 4, 9 - 16  (지난 묵상링크)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 3, 18)

   

 

배경 찬송은 "우리가 나눈 사랑으로 인하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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