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한편으로는

 

2014년 10월 21일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와 예루살렘의 왕이 되었을 때, 시드기야의 나이는 겨우 스물 한 살이었다. 어찌했건, 자신의 어린 시절에 이미 더 끔찍한 일들을 많이 보았다.
    그는 자기 아버지 여호야김이 어떻게 쇠사슬로 묶어 바빌론으로 끌려가는지 보았으며, 또한 바빌론 군사들이 어떻게 성전을 약탈하는지 실제 보았다. 형인 여호야긴이 왕위에 오르고 석 달 만에 바빌론으로 끌려갔다.

    이런 모든 고난들도 시드기야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지 못했다. 그는 계속 자기 형 여호야긴처럼 행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사자들을 보내는 일은 멈추지 않으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연민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예언자들은 늘 거듭해서 회개를 외쳤지만, 하나님의 참으심도 어느날에는 끝났다. 성전은 완전히 더럽혀졌고 남은 백성들은 포로로 끌고 갔었다. 때로는 너무나 늦은 것들도 존재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긍휼을 가지고 장난치도록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에 대해 더이상 알기를 원하지 않는 다양한 이유들'을 나열합니다. 이런 이유들 못지않게 또한 하나님도 이스라엘 백성들, 불순종하는 우리 인간들에게 가진 실망들이 있으며, 하나님 역시도 이런 인간들을 향해 진노하시는 충분한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사랑하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인간들을 위해 헌신하도록 마음을 움직이게 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현실에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들 이외에도 다른 편에 다른 세상과 다른 진리가 있음을 깨달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하 36, 11 - 21   눅 22, 35 - 38  (지난 묵상링크)

     

  

시드기야가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대하 36, 13)

   

 

배경 찬송은 "한없는 주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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