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2014년 10월 31일

      

 

    우리는 서로 상이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늘 되살아나고 골머리 아픈 생각들로 자신의 과거에서 맴도는 성향이 있다. 다른 사람들은 오로지 앞으로 돌진하고 모든 것들을 잊혀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런데, 아무것도 없었던 일처럼 할 수는 없다. 그 때문에, 각자가 '사람이 과거의 잘못된 결정들을 기억하는'  순간을 알고 있다. 모든 것을 이미 정리하거나 용서하는 그 자체도 마음은 끝없이 용기를 잃을 수 있다. 모든 것이 생각 속에서 되살아나고 없어지기도 한다. 이에 대해 대부분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은 떠오르지 않는다.

    하나님에 대한 기억도 우리에게 단지 '우리 죄로 인해 하나님이 우리 자신에게 적대시하시지 않을까?!'하는 추가적인 부담을 더한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에게로 다가오셨던 사랑에 대한 증거는 우리에게 탈출구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로서 우리에게로 다가오신다.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들 앞에서 규칙적으로 죄를 지을 수 있음을 잘 아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것도 증명해 보이기를 원하시지 않고, 우리를 단지 자유롭게 하고자 하신다.

     큰 사고나 불행을 당하면, 우리는 "왜?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내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내가 무엇으로 죄를 지었나?"하고 끝없이 자문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 명확한 대답은 결코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를 수 있었을 것인데" 하면서, 몇날, 몇주 그리고 몇달을 우리 자신의 마음과 머리를 계속 괴롭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해결책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선하신 손안에 보호받고 있다'는 놀라운 체험을 하는 것임을 고백해 봅니다. 우리 자신 내부의 음성을 듣고 크신 하나님 마음에 의지할 수 있는 복된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시길 ..........  샬~~~롬

  요일 3, 19 - 24    요 17, 20 - 26  (지난 묵상링크)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요일 3, 20)

   

 

배경 찬송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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