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까이 거하시는

 

2014년 10월 26일

      

 

    시편 84편에 기술된 것처럼, 갈망과 요구로 가득 차 오늘 시편 속에 사람들은 거대한 순례 잔치를 향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다. 기쁨의 광채처럼 예루살렘을 향한 출발과 함께 하루 일상을 열었다.
    다른 시편들처럼, 시편 84편은 이미 성전을 오르는 도중에 찬양할 찬송의 음정을 맞추게 된다. 기대가 너무나도 커서 이미 삶의 건조한 일상길이 가득 채워지게 된다 (7절)  예루살렘 성에 당도했을 때, 긴 여정의 모든 수고와 장애는 이미 잊어버렸던 것이다.

    당연히 갈망과 요구는 예루살렘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곳, 성전을 의미한다. 성경의 하나님은 멀리 떨어져 계시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들 가운데에 거하신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목적지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왜냐하면, 예수는 처음부터 말씀이셨고, 육체가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이다 (요 1, 14). 이렇게 올바르게 이해한 그리스도교적인 순례는 우리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길인 것이다.

    오늘 소개할 예화에 등장하는 수도승처럼, 수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아 이미 먼길을 갔습니다. 두 수도승은 책에서 '하늘과 땅이 마주치는 세상 끝의 한 장소가 있다'는 것을 읽었습니다. 이들은 모든 힘을 다해서 이곳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들은 수많은 곳을 찾아갔고 갖은 위험과 고난을 극복했었으며, 늘 거듭해서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단지 노크만 하면 하나님 거하시는 곳으로 가는 문이 있다'고 읽었던 것입니다. 오랜 고생 끝에 이들은 실제로 자신들의 동경의 장소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문을 두드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안으로 들어섰을 때, 그들은 자신들이 떠났던 수도원 방안에 서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항상 바로 우리 옆에, 우리 주위에 그리고 우리 안에 계십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길, 비록 그것이 우회길이라 해도 하나님은 늘 함께 동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 음성이 들리는 거리만큼만 떨어져 거하십니다. 아주 가까이 계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간구할 수 있는 복된 주의 날이 되시길 ..........  
샬~~~롬

  시 84   벧전 1, 3 - 9  (지난 묵상링크)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시 84, 7)

   

 

배경 찬송은 "회개합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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