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가 개운치 않은 역사적 사건

 

2014년 10월 22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침내 노예생활의 끝을 준비하기 위해서, 페르시아 키투스 황제의 조서가 전 제국에 반포되었다. 여러 세대들이 간절하게 간구하고 소망했던 것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제 더 이상 감히 믿을 수 없었던 것, 즉 자유와 귀향이 현실로 나타났던 것이다.
    실제로 이것은 깊은 심연으로부터 하나님이 계신 높은 곳으로 향하는 길이 되었다. 이렇게 하나님은 당신에게 속한 사람들이 믿었던 선한 말씀을 실현하셨으며, 또 이렇게 인내심을 보상하셨던 것이다.

    의심하는 자, 절망한 자들과 비웃는 자들도 감동을 받았다. 전지전능하신 여호와가 원하시는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막강한 키루스 황제가 새로운 시작, 새로운 삶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다. 키루스의 조서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묶인 쇠사슬을 풀게 되었지만, 말씀은 대답을 기다렸고  "너희들은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속했다. 담대하고 주저하지 말고 고향땅으로 돌아가라.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하시며 너희 앞날에 축복하실 것'에 확신을 가져라"는 말을 실제로 행동에 옮겨야만 했다.

    페르시아 키루스 황제를 이용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귀향하게 하고 성전을 세우게 한 역사를 고르바초프를 이용해 독일 통일이 가능했던 역사와 비교해 보고자 합니다. 1989년 당시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었던 고르바초프 M. Gorbachev가 독일 당서기장 호네커 Erich Honecker를 만나기 위해 동베를린을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 당시의 동독의 정치적 분위기는 냉혹했습니다. 호네커와 공산당원들은 당시 소련 공산당 지도부가 전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되돌아가는 길에 공항에서 고르바초프는 갑자기 비행기 앞에서 뒤돌아보면서 주먹을 움켜잡은 손동작을 해 보였습니다. 이에 호네커는 네 손가락을 위로 치켜올렸습니다.
    호네커는 당황한 다른 동독 정치인들에게 이 기이한 둘 사이의 대화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고르바초프 당서기장은 나에게 "동지! '내가 너를 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게!"라고 말하고 싶었겠지. 나는 그에게 "동지! '나는 이미 자네 같은 네 부류로부터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잊지말게!"라고 대답했음을 설명했습니다. 동독 건국 40주년을 목전에 둔 1989년 9월 동베를린에서 유행했던 회의적이고도 씁쓸한 우스갯소리였습니다. 그런데, 몇 주 뒤 동서를 가로막고 있었던 장벽은 무너져 내렸고 1년 뒤인 1990년 10월 3일에 독일은 다시 통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알게 모르게 개입하셨던 이스라엘 역사를 다룬 역대기를 마감하면서 독일 장벽이 무너져 내려 통일이 된 것처럼 휴전선이 하나님의 뜻에 의해 걷히게 될 소망의 날을 위해 중보 기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하 36, 22- 23  눅 6, 20 - 26  (지난 묵상링크)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대하 36, 23)

   

 

배경 찬송은 "하나님의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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