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땅 깊이 뿌리내린

 

2014년 10월 8일

      

 

    역대기 기술자는  유다왕 여호사밧에 대해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 하셨다" (대하 17, 3)고 판단한다. 왜 그럴까?! 그는 이방신들의 제단을 모두 헐고 모두가 하나님의 계명을 배울 수 있도록 조치했었다.
    여호사밧은 정확한 길을 가고 있었는데, 그 이후 이스라엘 왕인 아합과 함께 일을 도모하고 여호와 하나님을 그렇게 진지하게 섬기지 않았다. 각종 일들이 잘못되어가고 아합은 전쟁에서 죽게 된다. 여호사밧은 살아남지만, 예언자 예후가 그의 태도에 대해 말한다.

    한편으로 우리는 매사에 똑바르고도 확고하고자 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애를 쓰며 그들이 우리로부터 기대하는 일을 행하고자 한다. 그런데, 이것으로써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배신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신뢰할 수 있게 살아갈 것을 바라신다. 이것으로 우리가 나쁜 길에 빠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기 위해 고전분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단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섬기면, 사람들 앞에서 줏대를 지킬 수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에 머물 수 있다.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으로 무사히 돌아온 여호사밧에게 예언자 에후가 던진 질문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 세상을 살아가며 하나님 사랑 안에서 강건하게 머물 수 있는 삶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강하게 뿌리박고 땅 속에 깊이 묻힌 천년 묵은 소나무처럼, 우람하게 높이 뻗어 모든 폭풍우에도 견뎌내는 나무줄기처럼, 잔가지, 잎과 열매를 맺는 강한 큰 가지처럼, 우리 인생을 믿음 안에서 신실하게 살 수 있기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불안하여 안절부절 하며 이리저리 서성거리고 우리 자신이 많은 것을 잃어버리며 참된 것들을 망각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강한 팔로 고난의 깊은 늪에 빠진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며 이끌어 내시어 굳건한 지반에 다시 세우실 것입니다. 믿음의 굳건한 지반에 변함없이 살아서 활동하는 삶이 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대하 18,28 - 19, 3  유 1 - 25  (지난 묵상링크)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대하 19, 2)

   

 

배경 찬송은 "Fest verwurzelt in der Erde - 땅 깊이 뿌리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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