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원래 뜻에 어긋나게

 

2012년 7월 9일

  

 

    예레미야는 23 년 동안이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권면하고 또 경고했었다. 이제 그는 침울한 총결산을 해야만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또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않았었다. 회개하라는 외침을 한 쪽 귀로 듣고 한쪽 귀로 흘려버렸던 것이다.
     이제는 너무나도 늦었다. 거역함은 쓰라린 벌을 받게된다. 세계 정치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쟁과 바빌론 유수가 뒤따르게 된다. 이스라엘 포로들은 베를린 페르가몬 Pergamon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그 당시 수도의 화려한 성문을 거쳐 1000 킬로미터 넘는 먼거리를 걸어서 끌려갔었던 것이다.

    그런데, 무엇때문에 바벨론의 왕인 느부갓네살이 여기서 "하나님의 종"으로 불리게 될까?! 그는 궁극적으로 자신의 악행 때문에 멸망해야만 하지 않을까? 그렇다! 그 자신이 억압을 위한 어두운 골짜기를 쫓았기 때문에 멸망한다. 이것이 바로 그의 죄악이다. 이 독단적인 왕이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봉사"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느부갓네살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 위에 심판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일을 행하시는 것을 통해 역사를 바꾸실 수도 있지만, 사건이 흘러가는대로 그대로 내버려 두시기도 한다.

    기독교 교회사에서는 흔히들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결국 바로 교회가 박해를 받을 때에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고백할 진정한 용기와 고난받을 각오가 자랄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난과 박해가 없는 곳, 교회가 세상의 모든 것을 누리면서 스스로 부흥했다고 외치는 바로 그 곳에 교회가 타락하는 징조로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이 사실은 오늘날에도 충분히 증명이 됩니다. 중국, 북한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오늘날도 여전히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받고 심지어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뜨겁게 부흥했다는 한국교회는 타락한 사회와 더불어 더 타락해 가는 모습에서 충분히 답이 나올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전적으로 믿고 밀었던 2MB 장로가 현재 정권에서 아낌없이 보여준 '아름다운 봉사'를 느부갓네살 왕이 했던 "하나님의 종"의 역으로 깨닫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여호와 하나님은 결국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에 더 비참한 심판을 내릴지도 모를 것입니다. 은밀한 가운데 행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주간이 되시길....  샬~~~롬

   렘 25, 1 - 14   눅 22, 35 - 38  (지난 묵상 링크)  

      

  

내가 그 땅을 향하여 선언한 바 곧 예레미야가 모든 민족을 향하여 예언하고 이 책에 기록한 나의 모든 말을 그 땅에 임하게 하리라 (렘 25, 13)

   

 

배경 찬송은 "Deine Hand ist über mi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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