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순종하는

 

2012년 7월 20일

  

 

    시드기야 왕은 포위하고 있는 군사들에게 즉시 항복하고 백성들과 왕을 구하거나 포위된 성 안에서 죽음과 파괴에 대한 댓가를 위해 끝까지 기다리는 양자택일을 하는 일은 분명했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시드기야 왕에게 더 나은 해결책을 조언했지만, 사람들 앞에 그의 공포감이 하나님 제안에 대한 모든 믿음을 무너뜨렸다. 그 결과는 예루살렘 성은 파괴되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귀양가게 되는 사건이 되었다. 그렇다! 우리는 결코 시드기야  왕을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

    우리들은 "주님의 음성"과 자신의 인간적인 의심,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인간에 대한 두려움 사이에서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만 할 때가 많다. 그런데, 얼마나 자주 우리의 보잘것 없는 믿음이 승리했었던가?! 우리에게는 단지 하나님께 용기와 강한 믿음을 간구하는 일만이 남아있을 뿐이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사람보다는 하나님께 더 순종하게된다. 하나님께 순종함을 통해 우리 자신과 이웃을 위한 생명의 길이 열리게 된다.

    각종 유혹과 핍박이 우리의 심령을 노리는 험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인간들에게 보다는 하나님께 더 순종해야 함을 고백해 봅니다. 종교적 자유를 최대한 누리고 살아가는 우리들도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계명을 어기게 하는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수많은 힘들 앞에 서게 됩니다. 이럴 때마다 우리는 분명하게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 (렘 29, 7)고 권면해 주십니다. 세상적, 인간적 그리고 교회적 시스템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순종은 때로는 용기 못지 않게 상상력도 필요로 합니다. 더불어 평안을 구하는 순종을 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렘 38, 14 - 28    7, 1 - 10  (지난 묵상 링크)  

      

  

예레미야가 이르되 그 무리가 왕을 그들에게 넘기지 아니하리이다 원하옵나니 내가 왕에게 아뢴 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소서 그리하면 왕이 복을 받아 생명을 보전하시리이다 (렘 38, 20)

   

 

배경 찬송은 "Es mag sein, dass alles fäll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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