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독자적인 길

 

2012년 7월 26일

  

 

    성경에서 애굽은 노예의 나라이며, 부자유와 예속을 위한 나라다. 수백년 동안 이스라엘 조상들은 그곳에서 종살이를 했었다. 그들은 구원과 도움을 위해서 외쳤으며, 하나님은 이 외침을 들으셨으고 이들을 해방시키셨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그들을 애굽에서 "언약의 땅"으로 인도하신다.
    불가사의하게도 이제 망명자들을 위해 애굽땅이 갑자기 "언약의 땅"으로 변한다. 자발적으로, 즉 그들의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여 남아있는 자들은 유다 땅에서 그곳으로 나아간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함께 가야만 했었고, 이것을 모면할 수 없었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그의 흔적은 애굽, 바로 그곳에서 사라졌다.

    하나님께 순종하지도 않고, 또 하나님께 속하지도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너무 멀리까지 나아간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들의 길로 계속 나아가며, '하나님 없이 자유를 찾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허상적인 자유 안에서의 길은 막다른 골목으로 인도하게 된다. 하나님 없는 삶은 부득이하게 죽음으로 이끌어 간다.

    우리 스스로 자업자득한 일은 또한 스스로 해결해야만 합니다. 우리들은 자주 '친히 여호와 하나님이 개입하시고 우리들이 볼 수 있고 감지할 수 있도록 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정작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며 우리는 이 말씀에 따라 방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지만, 우리들의 자유에 맡겨 두십니다. 하나님은 또한 우리 자신의 길을 가도록 내버려 두십니다. 물론 하나님이 친히 한 길을 가셨는데, 이 길은 우리 인간들에게로 오신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인간이 되시어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 자신이 간 길들의 결과를 몸소 지셨고, 우리 인간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고 순종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렘 43, 1 - 13   딤전 1, 1 - 11  (지난 묵상 링크)  

      

  

애굽 땅에 들어가 다바네스에 이르렀으니 그들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함이러라 (렘 43, 7)

   

 

배경 찬송은 "삶의 작은 일에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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