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기울이고 순종하는  

 

2012년 7월 25일

  

 

    오래 전부터 대부분 사람들은 적어도 한가지 계획을 하고 있다. 우리가 간구하고 하나님께 옳은 길에 대해서 질문할 때라도 또한 마찬가지이다. 바벨론 군지휘관인 요하난과 그의 군사들이 예레미야에게 왔을 때, 그들은 심한 궁지에 놓여 있었다.
    단지 몇몇 유대인 상류층만이 점령군에 맞서 난동을 부렸지만, 징벌은 예외없이 그들 모두에게 적용되었다. 그들은 '예언자를 통해 하나님께 조언을 구하는 일로' 유일하게 올바르게 행했지만, 이와 병행해서 똑같이 잘못된 일을 행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오래 전에 이미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계획은 바로 "애굽으로 망명가는 일"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른 "애굽으로 망명을 가는 일"은 수 년 뒤에 갓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의 목숨을 구했던 것이다 (마 2, 13 - 15). 그런데,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지시에 거역하는 그들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우리들 자신의 각종 두려움과 걱정들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이 우리들의 삶을 위한 안내자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보병들이 야간행군을 하거나 우리들이 어쩌다 캄캄한 밤에 먼길을 걷게 되면,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더듬고 귀기울이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게 됩니다. 이럴 때, 신중하게 조용히 감지하는 것이 결국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인생도 이와 꼭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우리들은 적절한 때와 장소에서 멈추고 귀기울이며, 또 나아가며 순종해야만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잠잠하게 고요한 가운데, 하나님의 지시와 음성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시하는 것을 행하며 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삶 가운데 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렘  42, 1 - 22   살전 4, 9 - 12  (지난 묵상 링크) 

      

  

우리가 당신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보냄은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렘 42, 6)

   

 

배경 찬송은 "나의안에 거하라"입니다.

배경찬송 음원을 제공해 주실 교회나 성가대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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