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망, 나의 기쁨이신

 

2012년 7월 24일

  

 

    우리들은 과연 누구에게 소망을 걸 수 있을까?! 바벨론 노예로 끌려가지 않았던 탄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나머지는 요하난에게 소망을 걸게 된다. 그야말로 상황은 종잡을 수 없었다. 그리 나쁘지도 않았던 유대총독인 그다랴까지도 살해를 당했었다.
    대량 학살자인 이스마엘은 나머지 유대인들을 인질로 잡았었고, 요하난은 마치 해방자라도 되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백성들은 기뻐했었지만, 잘못된 사람들에게 소망을 걸었고 요하난은 잘못된 방향으로 인도했었다.

    어디로부터 구원이 올 수 있을지 쉽게 인지할 수 없었다. 도대체 우리들은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 삶 속에서처럼 불투명한 각종 상황들 속에서 단지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며 귀를 기울이고 간구하는 일만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오늘 본문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모든 것은 그렇게 수습할 길이 없었다. 자신의 소망을 여호와 하나님께 두는 사람은 평안하며 복이 있을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이요 기쁨이자, 우리가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일상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들은 스스로 혼돈되고 각종 어려움에 빠져들지만, 엄청나게 수많은 가능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올바른 결정을 위해 우리를 인도하시며,  경솔한 믿음과 섣부른 행동 앞에서 우리들을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잠잠하며, 당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도록 적절한 때에 기억하도록 해주십니다. 우리들이 만나게 되는 사람들, 우리 앞에 놓여있는 각종 과제들, 우리들이 결단하게 될 각종 결정들을 우리 삶 속에서 매일,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받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우리 삶의 소망을 두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렘 41, 1 - 18    14, 22 - 33  (지난 묵상 링크)  

      

  

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군 지휘관을 보고 기뻐한지라 (렘 41, 13)

   

 

배경 찬송은 "주님은 나의 소망 "입니다.



  7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