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혼자가 아닌

 

2012년 7월 28일

  

 

    예레미야는 여호와 하니님의 심판말씀을 들었다. 바룩은 이것을 받아 적었고 성전에서 낭독하였다. 여호와 하나님의 의도는 분명하셨다. 어쩌면,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이 회개할 것이며, 이것으로써 하나님이 그들에게 각종 죄악을 용서하실 것이다.
    은혜의 헌신 가운데 심판! 하지만, 바룩은 왕과 백성들 가운데 강한 저항에 부딪쳤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례하게 불태워 버려진 것이다. 바룩은 의심하며, 탄식으로 피곤하고 평안을 찾지 못한다. 하지만, 바룩은 또한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는 하나님 가운데서 장벽에 부딪치게 된다. 백성들이 회개를 스스로 부인하고 깊이 심판으로 빠져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둘러싼 제한선이 확장된다.

    바룩를 위애서도 예외가 없었지만,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5절)는 위로가 있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각종 다툼들 앞에서 보호받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이런 다툼들 안에서 보호를 받는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각종 전쟁에서 생명을 잃어도 또한 그 자체가 유효하며, 이것은 하나님이 약속한 내용이다.

    독일 찬송가를 많이 작사, 작곡한 쉬나이더 Paul Schneider 목사는 1939년 강제수용소에서 피살되었습니다. 바로 이 순간에 자살을 결심하고 막 전기 철조망에 뛰어들 생각을 했던 한 동료 죄수는 후일 쉬나이더 목사에 대해 회상한 글이 있습니다. 이 죄수가 이른 새벽에 전기 철조망을 뛰어들려는 순간에, 벙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시길,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 12)는 쉬나이더 목사님의 큰 음성이 흘러 나왔습니다. 이 죄수는 "쉬나이더 목사님의 이 음성을 통해서 나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순간부터 나는 내 안에 한 사람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쉬나이더 목사님이 무참하게 구타를 당하고 끝내 숨을 거두었지만, 하나님은 한 인간을 구하기 위해 목사님을 보냈던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동행하심을 깨닫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렘 45, 1 - 5    6, 1 - 7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렘 45, 3)

   

 

배경 찬송은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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