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시종 일관된 사랑

 

2013년 4월 7일

   

 

    시편 기자는 과거 시대로부터 세상을 보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 자신이 "양심 없는 사람들이 관철하는 것을 감지하는 일"을 탄식한다. 거만과 자부심이 사회 구조를 헤치고 있고, 소유욕은 모든 행동들을 결정하고 있다.
    이것은 오늘날까지도 그리 크게 변하지 않았다. 그런데, 시편 10편 기자의 외침은 희망의 불꽃을 감추고 있다. 고난은 감지되지 않은 채로 머물고, 각종 한탄이 귓속에 들려온다. 세상의 처음과 세상 마지막까지도 거하실 하나님은 들어 줄 사람을 아직 찾지 못하고 존경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음이 부풀어 오른다. 그 때문에 시간이 흐르는 와중에서 위로가 있으며, 달리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들이 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이익을 위해 여호와 하나님을 이용하기위한 요구가 결코 아니다. 하나님 가운데서 듣지 않는 사람은 각종 관계들에 대한 구속력이 더 이상 없는 것이다. 새로운 순종과 변화된 질문에 따라서 하나님은 친히 거하실 자리를 찾으신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은 우리 자신을 노예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하기 때문이다.

     오늘 시편은 시종 일관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안에서는 물론이고 일상 속에서 이런 사랑을 실천하기가 그리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한 예로, 대중음식점에서 교인들과 함께 식사기도를 하고 난 뒤 식사를 하려는 순간에, 아주 누추한 차림의 거지가 목사님의 턱밑에다 주먹을 들이대고 "다시 한번 '사랑'이란 말을 해보시요! 나는 당신을 ...."하고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졸지에 이 상황을 당한 목사가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고 응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지는 목사의 얼굴에다 강펀치를 날리게 됩니다. 이 상황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태도와 반응에 따라 이 거지를 하나님의 사랑 속으로 초대하는 갈림길이 결정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풍성하게 만드는 것이면, 우리 자신들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무엇인가를 베풀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 자신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무엇인가를 이웃에게 베풀 때, 더 많은 풍성함이 열매 맺게 됨을 고백해 봅니다. 시종 일관된 확고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10   롬 5, 1 - 11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사오니 그들의 마음을 준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시고 (시 10, 17)

   

 

배경 찬송은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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