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손 안에서

 

2013년 4월 18일

   

 

    오늘은 끔찍한 한 이야기를 마주하게 된다. 18년 동안, 여인은 자신의 질병으로 인해 짖눌려 우울하게 살았었다. 이 여인은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삶을 전혀 생각할 수 없었다. 그녀는 기운을 얻을 수 없었고, 이웃들은 그녀를 무시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녀로부터 시선을 돌렸지만, 회당에서 그녀는 예수님을 만난다. 예수님은 그녀를 보셨고 그녀의 고난도 보셨다. 그런데, 예수님은 단지 보는 일에만 멈추시지 않고 그녀를 부르신다. 예수님은 해결하고 구속하며 권위가 있는 말씀을 하시고, 그녀의 머리에 손을 뻗치신다. 이 축복하는 접촉 가운데, 하늘이 그녀를 위해 열려진다. 그녀는 병나음을 얻었으며 설 수 있었고 기운을 다시 얻었다.

    이제 그녀는 숨을 크게 들이쉴 수 있고 강렬하게 하나님을 찬양한다. 추측하건데, 그녀는 이미 오랫동안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했을 것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이제 그녀는 도움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도움인 것이다. 인생의 각종 짐들이 우리를 짓누를 때, 우리를 위해서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도움이 되어주신다. 축복해 주시는 예수님의 양손 아래, 우리는 숨을 들이쉴 수 있으며 바르게 우리의 길을 갈 수 있다. 이것은 대단한 이야기임에 틀림이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믿음에 따라 살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갈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의 여인처럼, 우리들 자신도 세상에서 엄청난 어둠의 권력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결코 소망을 버리지 않고, 영원한 사랑이신 예수님께 간구하며 기도의 응답을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안수를 받아 치유와 자유함을 얻게 된 여인처럼, 우리들도 기뻐 찬송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간구하는 소망 안에서 믿음대로 살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13, 10 - 17   눅 22, 49 - 53  (지난 묵상 링크)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눅 13, 13)

   

 

배경 찬송은 "Ich steh in meines Herren Hand - 주님의 손 안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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