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를 일상에 맞아들이기

 

2013년 4월 16일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우리 인간들의 아픈 데를 노골적으로 지적하신다. 예수님은 놀라운 항변에 대해 화가 나셨던 것이다. 인간들은 아주 정확하게 하늘과 땅을 관찰하며, 아주 작은 것들까지 놀라운 방법으로 자신들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한편으로는 인간들은 아주 현명하고 창조적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들은 명백하게 눈멀고 어리석다. 인간들은 어떻게 자신들이 불행 속으로 달음질하는지를 알지 못하며,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한다. 세상이 이것으로 멸망할지라도 그러하다.

    인간들은 모든 가능성 앞에서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들의 생계와 체면을 걱정한다. 하지만, 어떻게 하나님이 이들의 삶에 대해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이들에게 그리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은 "너희는 눈이 멀었느냐? 너희는 일 더하기 일도 할 수 없단 말이냐?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들 한가운데 도래했다. 너희들은 이제까지처럼 그렇게 계속 살려고 하느냐?"고 질문하신다.

    목회자와 성도를 구분할 것 없이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의 중심에 무엇을 두느냐에 따라서, 각자의 삶 속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썩어 없어지게 될 세상적 지식, 물질과 권력을 소유하기에 온 정성과 힘을 탕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고 하나님을 통해 변화될 수 있는 실제적인 각종 권면을 성경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기보다는 세상적 지식과 지혜를 더 의지하기 때문에, 수많은 세상적 유혹 앞에 힘없이 무너지게 됩니다. 성령의 도움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의 여정이 되기 위해, 하늘나라를 일상생활에 맞아들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12, 54 - 59   잠 12, 18 - 25  (지난 묵상 링크)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눅 12, 56)

   

 

배경 찬송은 "주께 가오니"입니다.

 

  4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