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보다 씨앗을 구하는

 

2013년 4월 19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 큰 효과를 낸다. 사도 누가는 "겨자씨 비유"를 안식일에 불구된 여자의 치유한 이야기와 바로 연결한다. 누가는 이것으로써 확실히 하고자 한다. 예수를 통해 이런 각 개인의 치유 속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널리 선포된다. 그리고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겨자씨가 아주 큰 나무로 자라나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확산 속에서 이것을 더 이상 멈출 수 없게 된다.
    그리스도인들로서 세상에서 봉사하며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풀고자 한다면, 오늘 본문 말씀을 항상 명심하고 되새겨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가운데, 겸손하고 작은 각종 시작들에서부터 감명을 줄 "이웃사랑의 식물들"을 키워야 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결과와 열매를 위해 간구하는 일이 허다하다. 하지만, 우리들은 열매보다는 씨앗을 간구하며 지금 거하는 곳에서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거두고자 땀을 흘려야 할 것이다. "작은 겨자씨"의 희망은 또한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믿을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화해, 평화와 공의의 하나님 나라는 각종 저항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사는 세상 도처에 도래하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믿음에 따라 이 세상에 살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질문'은 늘 함께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고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보잘것 없는 작은 겨자씨가 자라 큰 나무가 되어 새들이 깃들 수 있도록 성장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보잘것 없는 믿음의 씨앗도 이렇게 세상에서 싹을 내고 자라 나무가 되어 사람들의 안식처가 될 수 있다면, 바로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는 것임을 고백해 봅니다. 겨자씨와 누룩처럼, 우리들의 작은 믿음이 세상에서 확장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13, 18 - 21   딤후 2, 1 - 6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눅 13, 18 -19)

   

 

배경 찬송은 시와 그림의 "믿는다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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