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하고 황폐해질 민족과 나라

 

2013년 4월 6일

   

 

    해방이 일어났다. 침묵이 깨어졌고 벙어리가 치유되었으며, 마침내 고립의 사슬은 끊어졌다. 기적은 놀람을 유발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는 사탄과 연합한 상태라고 의심을 받게 된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신과 하나님 나라의 도래로부터 멀어지게 하고자 하는 비판자들을 꿰뚫어 보고 계신다. 자신의 권력에 맞서 행동하는 일, 벙어리 상태에서 언어의 자유로 한 사람을 이끌어 내는 일과 이렇게 자기 자신의 나라를 파괴하는 일이 어떻게 사탄의 관심일 수 있겠는가!?

    예수님은 개입하고 풀며, 구원하고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손가락에 우리들의 시선을 유도하신다. 더 강한 것이 등장하고 있고 하나님의 나라가 막 시작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 영원한 기쁨의 근본이 오신 것이다!"  그 때문에, 우리들은 "사악한 사탄아, 강한 이를 너는 느끼고 있느냐? 강한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고 긴장이 풀린 느슨한 혀와 자유로운 성대로 마음껏 찬송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예수님 말씀은 분쟁하는 나라 자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은 역사 속에서, 가정 안에서, 정치에서, 심지어 교회와 믿음의 공동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로 더불어 화평하게 공존하기보다는 실패하거나 고난을 당하는 이웃들의 불행을 힘입어 자신의 성공과 안일을 누리면서 살고자 합니다. 각종 여론의 조작과 여론을 거부하는 곳에서는 명백함과 진실은 국민들에 의해 해방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비참하고 잔혹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 뻔한 전쟁을 두고서 남북한 당국은 현재 서로 말장난을 일삼으며, 마치 전쟁을 부채질하고 있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그동안 세계평화를 지키고자 노력해온 세계 각 나라에서 몹시 걱정스런 시선으로 한반도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되새겨, 한국 교회와 정치권에서는 분쟁보다는 대화로써 한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중보기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11, 14 - 28   렘 26, 1 - 24  (지난 묵상 링크)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지며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지느니라 (눅 11, 17)

   

 

배경 찬송은 아주남성합창단의 "평화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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