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를 변화시키는 기도

 

2013년 4월 5일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구하라! 찾으라! 두드려라!" 라는 권면은 순진한 것처럼 들리지만, 그 자체 안에 영적인 능력이 놓여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들의 넉살 좋은 기도, 심지어는 염치없을 정도의 기도도 기꺼이 기대하신다.
    먹고 싶은 빵을 빌리기 위해 한밤중에 이웃을 흔들어 깨우는 친구의 이야기 속에서, 예수님은 기도를 보여주신다. 이것으로써,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하나님 귓속에 거하라.!  하나님을 거의 성가시게 하라!"할 정도의 기도와 아주 깊이 일치하는 자세를 가르쳐 주신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것까지도 허용하신다. 이웃처럼 하나님은 친구에게 기본 음식물로 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처럼 간구하는 자녀들에게 맛있는 것으로 물고기와 달걀도 주신다. 하나님은 성령과 함께 각종 간구하는 것들을 채워주시는 동안에 친히 풍성하게 제공하신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물질과 모든 간구보다 더 많은 것들을 베풀어 주신다. 하나님의 영을 통해 우리들이 존재하고 우리들 가운데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안목을 얻게 된다.

     기도는 단지 친구와 대화하는 것과는 물론 다릅니다. 기도는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며, 기도하는 사람은 또한 삶의 각종 사물들에 대한 다른 안목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들의 기도가 외형적으로 드러나 보이도록 실제로 일어난 것인지는 그리 결정적인 것이 되지 못합니다. 결정적인 것은 모두를 위한 기대에 찬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 새로운 안목을 가지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각종 바램과 걱정, 소망과 두려움들이 하나님의 빛 아래 놓이게 될 것입니다. 성령은 쌍방, 즉 기도하는 사람들과 중보 기도의 대상자들을 동시에 변화시키며 감동시킬 것입니다. 식목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들의 기도와는 달리 응답해 주심을 깨닫고 기도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11, 5 - 13   계 20, 1 - 6  (지난 묵상 링크)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눅 11, 9)

   

 

배경 찬송은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입니다.

 

  4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