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처럼

 

2013년 4월 2일

   

 

    두 제자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을 만나러 오셨고 다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실제 모습으로 되돌아간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우리들 역시도 십자가와 부활의 비밀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이를 위해 그 어떤 고가 과외를 통해서도 전혀 도움을 얻지 못하며, 단지 성경 말씀의 연구와 묵상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세상과 더불어 하나님 사랑 역사의 광범위한 연관 속에서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필연성을 이해하게 된다.

    우리들이 성경을 전반적으로 읽고 이해해야만,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은 우리들에게 밝혀질 것이다. 예수님이 친히 우리들에게 통로를 열어주시기만 하면, 우리들은 성경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우리들이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 예수님은 성령을 통해 그 당시에 예수님이 친히 제자들에게 행하신 것들을 오늘날도 행하신다. 이것이 또한 성경의 특수성이기도 하다. 단지 우리들만이 성경을 묵상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친히 우리가 이해하도록 도우신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여정은 깊은 절망으로부터 새로운 용기와 새로운 희망으로 인도하는 길이었습니다. 우리들도 이 여정을 뒤쫓아 가며 우리 자신들의 인생사에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날마다 묵상하며 끝없이 성령의 도움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자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들이 각종 인생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성경을 통해 찾고자 하고 기쁨과 확신을 가지고 성경을 묵상하기에 열심을 다하면, 예수님은 친히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베푸신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성령이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소극적인 자세를 가지거나 뻔뻔한 질문을 던지기보다는, 날마다 가까이하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께로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24, 36 - 49   고전 15, 20 - 28  (지난 묵상 링크)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눅 24, 45)

   

 

배경 찬송은 "주님을 더욱 알기 원하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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