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아닌 생명을

 

2013년 4월 22일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바라보신다. 튼튼한 성벽, 화려한 집들과 궁전, 활기찬 거리와 붐비는 성전은 수세기를 견디어 낸, 돌처럼 굳은 믿음의 증거들이다. 이 얼마나 대단한 장관이란 말인가?!
    하지만,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중심을 바라보신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비를 경멸하고 하나님의 사자들을 거부하는 냉혹함, 슬픈 완강함에 대해 한탄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도 별로 다르지 않다. 예수는 이 성에서 유죄 선고를 받으셨고 성 밖인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처형을 당하셨다.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모든 일들이 성 안에 다시 진행되었던 것이다.

    찬란함이 황폐해지고, 안전이 와해되었던 것이다. 예수님의 탄식은 통찰과 회개를 향한, 갱신과 새로운 시작을 향한 깊은 갈망과 구애인 것이다. 하나님의 정열적인 사랑은 그 당시처럼 오늘도  우리들의 대답을 기다리며, 기꺼이 당신 가운데 거하기를 원하는 인간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판을 선포하시면, 이때 하나님은 바로 회개함을 얻고자 하시며 끔찍한 소식을 듣는 자들이 마침내 성찰하고 새로운 길로 부름에 응하기를 원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죄인들의 죽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죄인들의 생명과 구원을 원하십니다. 이것은 죄악으로 타락한 도시인 소돔과 고모라 성, 니느웨 성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또한 예루살렘, 모스크바, 뉴욕, 베를린, 평양 그리고 서울에도 똑같이 해당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들에게 그리고 모든 시대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없이 인간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구애, 잃어버린 자들을 찾는 일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피조물들의 죽음이 아니라 생명을 구하시고자 심판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참뜻을 이해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샬~~~롬

    눅 13, 31 - 35   렘 19, 1 - 13  (지난 묵상 링크)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암탉이 제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너희의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눅 13, 34)

   

 

배경 찬송은 "주 날개 그늘 아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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