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맛을 내는 소금으로

 

2013년 1월 28일

   

 

    여호와 하나님은 얼굴을 돌리시고 바로 우리 인간들에게 시선을 돌리신다. 이렇게 바울은 우리의 근본자세를 보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자세일 수가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몸소 예수 안에서 우리들에게로 변함없이 향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우리는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더불어 대화하기를 원한다"는 것을 뜻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곧 "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 7)라고 약속하신 언약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중에 우리는 인자하신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과 복음이 선포되어야 할 사람들에게로 나아가고자 한다. 우리들은 사람들에게 행함(5절)과 말씀 (6절)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그런데, 이런 관심은 단지 순간적인 되돌아봄이 아니라, 전적으로 그 곳에 함께하며 관심을 가지고 영육간에 함께하는 것을 의미한다. 참된 관심은 진실을 요구하며, 우리 자신의 말이 기품있고 향기나며 맛나고 동시에 지속적이어야 할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맛을 내는 소금"이 주제로 등장합니다. 옛말에 "금은 포기할 수 있지만, 소금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대 시대부터 소금은 이미 식품의 부패방지는 물론이고 양념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심지어, 소금은 지불 수단이 되었고 아주 중요한 교역품이기도 했습니다. 소금은 각종 신체기관의 역할을 위해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그 때문에, 인간은 물론 동물도 소금을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빵과 소금은 우리 인간들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위한 본질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 "음식에 맛을 내는소금"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들을 생존하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보살핌의 상징"임을 고백합니다. 은혜 가운데서 세상에서 맛을 내는 소금과 같을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주간이 되시길....  샬~~~롬

    골 4, 2 - 6    고전 4, 9 - 16  (지난 묵상 링크)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 4, 6)

   

 

배경 찬송은 "부르신 곳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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