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과 허위의 댓가

 

2013년 1월 24일

   

 

    바울 사도는 우리들 삶의 위험한 영역과 위태롭게 될 영역들이 어디인지 잘 알고 있다. 바울은 또한 이런 영역에서 죄악의 함몰 장소를 알고 있다. 그 때문에 그는 너무나도 분명하게 "너희와 하나님 사이에 놓인 모든 것으로부터 너희 자신을 멀리하라! 너희 자신과 이웃들에게 해를 입히는 것들을 죽이라"는 자신의 표현으로 전혀 타협할 용의가 없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아주 구체적으로 상호관계를 망가뜨리고 관계를 파괴하며 상호간의 각종 신뢰를 파멸시킬 거짓말을 언급한다.
바울은 "너희는 상호간 거짓말 하지 말라!"는 날카로운 명령조 속에서 명령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 바울은 우리를 제한하거나 왜소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명령은 동시에 우리 주님의 밝은 약속의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들 삶의 주인이 되시면,  어느 정도 새롭게 된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기꺼이 벗어버리고자 하는 헌옷처럼, 이전 삶은 더 이상 쓸모가 없다.

    거짓말에 대한 문제라면, 우리들은 아주 상상력이 풍부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놀랍게도 이미 어린시절부터 이것을 통달하고 있고, 아무도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줄 수 없습니다. 수단을 정당화시키는 목적에서부터 궁여지책의 거짓말, 반쪽 진실, 과장이나 침묵, 새빨간 거짓말에 이르기까지 우리들은 진실을 숨기거나 다른 사람들을 어둠 속에 밀쳐버리고자 하는 모든 거짓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통해 단지 각종 관계를 소원하게 하고 결국은 파국에 이르게 한다'는 사실을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스스로 영혼의 평안조차도 위태롭게 합니다. "
거짓말은 문제를 미래에 폭로시키고, 진실은 문제를 과거 속에 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진실인 것은, 진실 가운데 머무는 사람은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항상 머물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거짓말로 인한 악수를 두는 일이 한 개인에게만 아니라, 현대 국가나 정부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슬픈 일을 보게 됩니다. 과거 죄를 말끔하게 씻어주시는 예수와 더불어 우리 삶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골 3, 5 - 11    눅 23, 50 - 56  (지난 묵상 링크)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골 3, 9)

   

 

배경 찬송은 "Herz und Herz vereint zusamm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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