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수호천사

 

2013년 1월 29일

   

 

    오늘 마지막으로 대하는 골로새서는 우리들에게 "몸과 유기체로서 그리스도의 공동체, 이 공동체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신 놀라운 형상"을 눈 앞에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의 전적인 충만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모든 것이 아주 추상적이고 내 생각을 위해서 너무 대단하다"고 감히 말할 수도 있다.
    골로새서의 인사 목록에서 우리에게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리스트 속에 한 사람이 "행운아"라는 뜻을 가진 "두기고"란 이름을 볼 수 있다. 두기고는 아마 에베소에서 죄수로 생활하던 바울과 직접 연락하고 있었고, 바울을 직접 보았던 사람일 것이다.

    이제 두기고는 단지 편지를 전하는 사람으로서만이 아니라, 친한 친구, 신실한 봉사자 그리고 주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로서 골로새 교회를 방문한다. 골로새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한 자연인의 모습 속에서 믿음의 공동체로서 결속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것은 우리들에게 도움되는 일이며 또 위로가 되는 일임에 틀림없다.

    그리스도인들은 믿음 생활을 하는 가운데, 예수님처럼 헌신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 제자로서 헌신하는 중에도, 우리들은 각종 실패는 물론이고 실망하고 좌절할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알지를 못하고 슬픔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이때, 우리들은 좌절하지만 말고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솔직하게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기꺼이 들어주실 것이며, 주 안에서 동역자들을 우리들에게로 보내 새로운 길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실 위로의 수호천사를 알아보고 받아들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골 4, 7 - 18   요 17, 20 - 26  (지난 묵상 링크)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골 4, 7)

   

 

배경 찬송은 "나 약해져 있을 때에도"입니다.

 

  12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