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땅, 새로운 진리를 향해

 

2013년 1월 2일

   

 

    몇년 전에 캄보디아 정글에서 옛 도시를 발견했었다. 인공위성 촬영은 옛 도시의 거대한 규모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약 백만 인구가 사는 천 제곱미터 넓이를 가진 지구에서 아주 큰 도시 중에 하나였었다. 100 여년의 역사를 가진 도시였었다.  이 도시의 건축술은 아주 특별했었고, 각종 정원과 운하가 도시를 가로질렀다. 하지만, 앙코르 Angkor란 도시는 몇 년전 다시 발견되기 전까지 물 속에 잠수된 잊혀진 도시였었다
    해가 바뀌고 새해가 시작되면, 적어도 우리들 모두는 '원래 모습대로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알게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지나가고, 무너지며 없어진다'는 사실은 우리들 세계를 위한 각종 수고와 걱정들을 쓸데없이 만들기도 한다.

    우리들은 쓰레기와 에너지, 기후와 물, 통합과 관용을 위해 노력하고 걱정한다. 하지만, 성경은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다. 위대한 것도, 새로운 것도 남아있지 않지만, 또한 어둠도 남아있지 않다'고 아주 객관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우리들은 남아 있는 도시, 거리나 구조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베푸실 장차 다가오는 미래를 가지고 있다.

    독일 교회가 2013년 새해에 뽑은 요절 말씀은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여기에는 "영원한 도시가 없으므로 장차 올 도시를 찾는다"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땅이 풍성한 수확을 가져오도록 하기 위해, 우리들 각자는 각종 생각과 능력들을 투자하게 됩니다. 이에 못지않게 우리들은 또 날마다 새로운 도시,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를 찾아내고자 합니다. 2013년에도 매일 "그리스도의 편지"와 더불어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주시는 새로운 땅, 새로운 진리를 찾기를 소망해 봅니다. 없어질 것보다 변치않는 생명에 말씀과 더불어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히 13, 9 - 14    출 18, 13 - 27   (지난 묵상 링크)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히 13, 14)

   

 

배경 찬송은 "Von Guten Mächten wunderbar geborge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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