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거나 없어질 세상 권력

 

2013년 1월 5일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꿈을 풀이해 준다. 이 꿈은  단호한 객관적인 결과로서 느부갓네살 왕을 너무나 놀라게 했었다. 모든 권력들과 나라들은 없어질 것이지만, 우선은 아주 대단하고 막강한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세상에서 생겨난 모든 권력들에 적용이 된다.
    오로지 하나님께서 친히 일으킨 나라만이 계속 머물게 되며 변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나라는 그대로 새롭고 모든 다른 것을 능가하는 제국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예수의 메시지와  더불어 '
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는 무장이 잘된 폭력과 권력없이도 유지된다'는 사실이 분명해 진다. 왜냐하면, 이 나라는 만백성들에게 구원을 가져오는 평화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정의와 평화는 하나님 나라의 특징에 속한다. '손대지 않았음에도 나온 돌' (34절)은 그 때문에 폭력의 상징이 아니다. 이 돌은 "부딪칠 돌" (롬 9, 32)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모든 권력의 처신은 결국은 먼지로 허물어지게 될 것이다.

    독일 제 3 대 대통령으로 선출되기 전인 1950년 에센에서 개최된 제 2차 개신교 대회에서 하이네만 Gustav Heinemann은 우리 인간들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이 어떻게 없어질 것인지에 대해 "우리들의 자유는 하나님 아들의 죽음을 통해서 비싸게 지불한 댓가이다. 아무도 우리들을 새로이 결박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가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세상이 우리를 두려움에 빠뜨리고자 하면, 우리들은 기꺼에 세상에게 '너희 권력자들은 가지만, 우리 주님은 오신다'라고 대답하도록 하자"고 아주 분명하게 표현했습니다.
    히이네만이 이런 진리를 명확하게 표현한 이후, 지난 63년 동안에도 인류는 수많은 권력들이 역사의 먼지로 사라지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여기에는 우리들이 황금시대 내지 냉혹한 시대에 사는 일은 중요하지 않고, 결국 모든 것은 사라지고 죽어 없어지게 됩니다. 우리들의 미래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시작하기 때문에, 막강하게 보이는 사악한 권력이나 불의 앞에서 굴복하거나 몸을 숨길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공의와 화평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단 2, 27 - 49    요 14, 1 - 6   (지난 묵상 링크)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단 2, 44)

   

 

배경 찬송은 "하늘 소망"입니다.

 

  12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