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를 위한 참된 존경심

 

2013년 1월 3일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바빌론 말과 글자로 교육을 받았고 다른 이름을 얻게 된다. 이들은 왕궁에서 봉사하도록 내정되었다. 바빌론 문화가 이들에게는 전혀 낯설었지만, 바빌론 왕이 요구한 융화에 반항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자신들의 믿음에 신실하게 머물고자 한다.
    고기와 술은 일반적인 음식물과 구별하여 바빌론 신들에게 제물로 바쳐졌었다. 그렇기 때문에,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술과 고기를 포기하고 채식을 먹고 물을 마시도록 해줄 것을 간청했었다.

    처음부터 이것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다니엘과 다니엘의 기쁨에 대해 직접적인 감독을 관장하던 환관장의 신하들은 열흘 동안 "채식과 물을 마시도록" 시험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하나님은 이 시험의 결과가 잘 되도록 관여하신다. 하나님은 바빌론 이방인의 호의를 통해서 믿는 유대인의 신실함을 보상하시며 이들 양측 모두를 도우신다.

    오늘 본문 말씀은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인해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고자" 하는 결심을 무조건 꺽지 않고, 열흘간의 시험을 통해 그 결심을 존중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모슬렘 신자나 사이비 종파가 우리들 공동체 공간이나 정원에서 기도를 드리고 싶다고 간청한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해 생각케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들 자신이 스스로 믿고 고백하는 신앙으로 인해 우리들과는 다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의 신앙을 고백할 가능성까지도 거부하고 빼앗을 정도라면, 우리 자신들의 믿음을 먼저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우리와 다른 것들에 대한 무조건적 배척이 아니고 신앙에 상관없이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과 존경에 그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 안에서 이웃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보다 넓은 내적인 폭을 소유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단 1, 1 - 21    엡 4, 8 - 16   (지난 묵상 링크)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단 1, 9)

   

 

배경 찬송은 "Menschen brauchen Gott - 사람은 하나님이 필요하나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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