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을 가진 삶

 

2015년 8월 23일

      

    매 주일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왕관 앞에서 항상 예배를 드릴 것을 기억하게 한다. 주일 예배는 이 사건 속으로 우리를 이끌어 내신다. 계시록 4 - 5장에서 천상의 예배에 대한 기술들이 이에 대해 어느 정도 감지하게 한다.
    이사야가 성전에서 본 스랍 천사들은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거룩하시니" (사 6, 3)하고 외친다. 이와 똑같이 시편 99편은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함을 찬양하도록 초대한다. 세번씩이나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거룩하다" (3절, 5절 그리고 9절)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세상과 만백성을 다스리는 지배자이시다 (2절). 여호와는 정의와 공의를 사랑하신다 (4절). 이것을 바탕으로 하나님은 올바른 일을 결정하신다. 이 세상을 위해 옳은 일은, 하나님은 모든 상항들에도 불구하고, 또한 바로 현재 세상의 상황들 앞에서도 역사를 성취하신다. 우리들 각자를 위해 중요한 일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삶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실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들 삶 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수로 작은 양탄자가 바닥에 떨어졌을 때, 두 친구는 서로서로 세상의 악한 행위에 대해 말했습니다. 한 사람은 이것을 바닥에서 집어올려 다시 제자리에 두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양탄자가 잘못 놓여졌고 아름다운 쪽이 위로 향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탄자는 손으로 짠 것이며 앞면에 빛나는 색으로 아름다운 무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뒷면은 얽혀진 실들, 매듭과 잘라진 실 매듭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지 양탄자의 헝클어진 뒷면만 관찰하면 앞면의 화려함을 전혀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양탄자처럼, 우리 자신들의 삶도 똑같을 것입니다. 우리 사람들이 삶속에서 복잡하게 얽혀듦l앞에서 여전히 무기력한 가운데,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에게 이미 오래전에 모든 영광으로 짜여졌음을 고백해 봅니다. 우리 삶에 항상 동전처럼 양면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그 이면에 놓인 진실을 깨달을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  샬~~~롬

  시 99   히 4, 12 - 13 (지난 묵상 링크)

       

  

주께서 공의를 견고하게 세우시고 주께서 야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하시나이다 (시 99, 4)

   

  

배경 음악은 "삶의 작은 일에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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