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 새로운 민족혼

 

2015년 8월 15일
광복 70주년

      

    나 자신이 정말로 하나님께 속했는가?! 실제로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 이것을 내가 어디에서 인식할 수 있을까?!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것은 항상 거듭해 일어난다.
   
이것은 실제로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선한 뜻을 가진 것인가?! 하나님의 약속이 어떻게 되어가는지에 대해 우리가 알려고 하는 한, 우리는 또한 각종 의심들과 직면하게 된다.

    에베소서는 이를 위해 또 다른 길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 자신에게 하나님의 사랑스런 관심을 측정하는 받아들임이 결코 척도가 되지 못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을 스스로 두 가지 사실, 한편으로는 수수께끼같은 사랑으로 태어난 아들 예수의 삶의 헌신 안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성령의 베푸심 안에서 보증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시선을 우리 자신들로부터 돌아서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바라보도록 하셨다. 이에 대해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평안하게 위로를 받게 된다.

    신약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는 물론이고 성령 없이는 하나님과 아무 것도 시작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하나님 이외에 예수와 성령과 믿음 생활을 시작하기 혼란스러워 합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만나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실제로 아무 것도 이해하거나 체험할 수 없을지 모릅니다. 이것을 한번 체험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이 요지부동한 것을 알게 됩니다. 성령에 의해 이끌림 받는 사람은 요지부동으로 하나님을 믿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로 제 2차 세계 전쟁이 끝나고 일제 압제에서 해방된 후에 광복 70주년을 맞습니다. 일제로부터 정작 벗어났지만, 남북으로 분단되어 다시 이념전쟁의 족쇄를 차고 제대로 과거사 청산도 하지 못한 채로 그 멍에를 여전히 짊어지고 사는 한민족입니다. 이 틈을 타 일본 극우파들은 다시 고개를 쳐들고 자신들의 과거 침략전쟁을 정당화하기에 여념이 없으며, 국내 정치권은 일본 아베 총리의 담화문에 온통 혼을 빼고 있습니다. 과거사 청산을 제대로 하지 못한 한국은 정작 "이제는 과보다 공만을 봐야 한다"며 억지에 가까운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과 예수님 없이는 하나님을 이해하기 어렵듯이, 속죄와 용서 없이는 자유와 화평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고백해 봅니다. 성령 안에서 새로운 민족혼으로 거듭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엡 1, 11 - 14   요 3, 31 - 36  (지난 묵상 링 크)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 1, 13)

   

  

배경 음악은 "주님 안에 비친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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