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을 가진 믿음

 

2015년 8월 6일

      

    야고보서의 오늘 본문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만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지 우리 자신의 행위로서 말미암지 않는다"고 반론을 곧바로 제시하지 않아야만 하는가?! 이 근본적 진리는 야고보의 확증과 전혀 모순되지 않는다.
    그 어떤 인간도 구원을 스스로 얻을 수 없다. 이 사실을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도 접하게 된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삶은 "형상"을 얻어야만 한다. 한 인간의 개성이 항상 그 사람의 육체 안에서, 그의 제스처, 그의 표정이나 걸음걸이에까지 반영되는 것과 같다.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일도 우리의 일상적인 행위와 일들을 통해 '외적 형상'을 얻게 된다. 물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의 긍휼에 대한 방향설정이 우리 자신에게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을까? 하나님으로부터 아무 것도 의지하지 않는 모든 사람들처럼, 우리도 똑같이 금전이나 특권의식에 집착하는가 (1 - 9절 비교)?!" 하는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질문이기도 하다. 야고보에게 이것은 '결코 그럴 수가 없다"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자유롭게 되며 다른 이웃들에게로 관심을 돌릴 수 있다.

     세상을 살아가며 우리가 평소에 바라는 모든 소원이 성취되지 않았을지라도,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그리고 믿음과 더불어 인생의 행복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이것이 또한 믿음으로부터 자라나는 인생의 행복과 함께하는 삶인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영혼이 없는 몸"과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것으로 말함으로써, 믿음과 행함이 결코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고백하는 믿음에는 늘 귀결이 있음을 고백해 봅니다. 믿음 안에서, 믿음과 함께 인생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약 2, 14 - 26   막 13, 9 - 20  (지난 묵상 링크)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 2, 26)

   

  

배경 찬송은 "생명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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