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선물인 은사와 은혜

 

2015년 8월 24일

      

    바울은 이상주의자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 안에 얼마나 많은 상이한 사람들이 모여있는지를 눈에 보고 있다. 이 공동체들은 분명하게 이 세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를 "형상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이한 은사들을 가진 각 개인들이 쌍방간에 서로 순응하며 보충하는 일이 필요하다. 이것은 단지 합당한 준비 자세나 선한 뜻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 또한 결코 전부는 아니다.

     결정적인 것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간들을 위해 특별한 분량의 각종 은사들을 "하늘로부터 땅으로" (8절) 가져오셨다. 여기에 '진리, 용서, 확실함과 각종 친절함' (25절 이하) 이 포함되어 있다. 이 "하늘나라의 뿌리들"과 함께 각 개인의 은사들은 각 공동체에 세우고 자라도록 한다. 그때문에 바울은 거의 맹세 조로 권면하고 있다. 각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개인적으로 은사를 선물 받은 자들이다. 이것이 바로 바울의 이상이다.

    믿음의 공동체는 물론이고 어떤 단체가 공동적인 목표를 의식하지 않고 서로 쌍방간에 능력과 은사들을 존중하고 인정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실패할 수밖에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단지 "과거에 한번 그랬었지..!"란 말만 남아 있다면, 이러한 실패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은혜와 은사들을 선물로 베풀어 주신 자에게 더 이상 놓여있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로부터 선물로 받은 은사와 은혜를 선한 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복된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엡 4, 7 - 10  고전 3, 1 - 8 (지난 묵상 링크)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엡 4, 7)

   

  

배경 음악은 "내 주의 은혜 강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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