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2015년 8월 1일

      

    너희가 치통으로 아프면, 기뻐하라! 네 자동차가 고장나게 되면, 하나님을 찬양하라! 어떤 사람이 너와 더불어 나쁜 일을 도모하게 되면, 행복하라! 어쩌면 이와 비슷하게 오늘 본문 말씀의 요구가 우리들 귀에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좀더 깊이 새겨보면 '야고보가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심오한 삶의 지혜를 말하고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질 것이다. 이미 한번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사람은 실제로 이에 대해 스스로 전달하는 방법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대부분 믿음이 아주 깊고 심도 있는 시간들이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사람들은 하나님께 더욱더 매달리고 온전히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믿어야만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믿음이 의연함을 얻고 우리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결과를 가져온다. 우리들은 우리 인생의 매일 좋은 날들을 즐겨도 된다. 하지만, 우리가 협곡을 통해 가야만 한다면,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를 성숙하게 할 체험들을 베푸실 것'을 아신다"는 사실에 확신을 가져도 된다.

     오늘 본문 말씀으로 윈스톤 그룸 Winston Groom의 소설을 영화로 만들어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포레스트 검프 Forrest Gump"란 영화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포레스트는 어린시절부터 정신 장애를 약간 가졌으며 하지 부목을 하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하지 부목은 결국 자신의 다리가 잘 훈련되고 나중에 유명한 미식축구 선수가 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끈기나 인내심이 곧 자신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자신의 첫 사랑인 제니가 청혼을 거절한 뒤에 하룻밤 잠자리를 같이 하고 자신을 떠났을 때, 포레스트는 끊임없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그는 '삼 년 동안 미국 전 대륙을 횡단해 질주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끈기와 인내심을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베푸시며 우리들 믿음이 강건케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이 우리 자신의 인생 마라톤에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깜짝 놀라며 기뻐하도록 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16, 9)는 말씀으로 믿음을 다질 수 있는 복된 팔월, 팔월 초하루가
되시길 ......  샬~~~롬

  약 1, 1 - 12   계 3, 14 - 22  (지난 묵상 링크)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약 1, 3)

   

  

배경 찬송은 "나의 나그네 된 집에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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