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없이도 선하게 소통하는

 

2015년 8월 7일

      

    말은 음향과 연기 이상의 것이다. 말은 파괴적인 만큼이나 유용한 영향력을 가진다. 말은 우리들 입술을 거쳐 종종 빨리 내뱉어지며, 일단 한번 흘린 말은 더이상 되돌릴 수 없다.
    따귀를 때리는 일보다 상처 주는 말로써 우리는 어떤 사람을 지속적으로 병들게 할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선한 공동체가 악한 말을 통해 이미 깨어지고 분열되었는지 모른다. 공동체 내에서 다른 사람들에 대해 나쁘게 말할 이유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는 기꺼이 어떻게 선한 것을 - 즉 하나님과 우리들 이웃에 대해 - 말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자신들의 혀를 통해 하나님 찬양을 말하는 사람은 공동체를 위해 선한 말들을 찾도록 소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위로하고 강건케 하며, 성장케 하고 축복하는 말이다. 이러한 말은 우리가 힘을 얻을 수 있는 샘물과 같다. 그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 "주여, 적확하고 바른 말씀을 주옵소서! 올바른 톤을 주시옵소서!"하고 간구해야 할 것이다.

     혀 없이도 소통을 할 수 있을까?! 카나리아 제도에서는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이 단지 입술, 둘째와 셋째 손가락만을 가지고도 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세기 이전부터 이곳 원주민들은 10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곳까지 소통을 가능하게 했던 "휘파람 언어 El Silbo"를 사용했습니다. 상이한 음, 음의 높이와 길이는 모든 말들을 실제적으로 흉내 낼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무엇보다도 이것은 상이한 계곡에서 목동들이 소통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오늘날 학교에서는 이 휘파람 언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언어는 물론 나쁜 일을 위한 것보다 선한 일에도 사용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휘파람 없이도 이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밀고하거나 조소하며 남에 대해 험당하는 일이 이에 속합니다. 우리들은 다른 휘파람도 배울 수 있기도 합니다. 휘파람 불고 노래 부르며, 침묵하고 외치거나 즐거워하는 우리를 변함없이 하나님이 이해하심을 즐거워 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약 3, 1 - 12   히 13, 1 - 9  (지난 묵상 링크)

       

  

혀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약 3, 9)

   

  

배경 음악은 "El silbo, La Gome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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