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삶 속에서 예배

 

2015년 8월 19일

      

    폭넓게 두루 돌아다니며 여행을 했던 사람은 자신이 어디서 오는 것인지 귀중히 여길 줄 안다. 믿음도 역시 집을 필요로 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자신들이 세례를 받았던 교회일 수도 있다. 다른 이들에게는  자신의 삶과 동행하는 좋아하는 찬송이나 시편 말씀일 수도 있다.
    그런데, 믿음의 집은 결코 독점적이지 않다. 우리는 이것을 항상 이웃들과 더불어 나눈다. 에베소 교회에서는 예수님께로 향하는 서로 상이한 믿음의 길들을 발견한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있었다.

    멀리 사는 그리고 가까이 사는 사람들로서 이들은 화평한 가운데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성전으로 나아오는 일을 환영받았다. 하나님의 집은 항상 문이 열려 있었고  하나님은 식탁으로 모두를 초대하시고, 수고하고 짐을 진 자들의 안식과 평안을 베푸신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가정과 낯설은 곳에서 공동체를 베푸신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은 도처에 우리 가운데  거하시기 때문이다.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와 믿음 안에서 하나 된 것이 바로 오늘 말씀에 깊이 녹아 있습니다. 세례와 예수를 믿는 신앙을 통해 "동일한 시민이자 하나님의 권속이 되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대 기독교인들에게 손님 접대와 활짝 열린 문이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이것이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 일상 속에서 예배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이것이 왜 과거에만 가능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일상에서 마음만큼이나 대문을 더 활짝 열어젖힐 수 있는 일상의 믿음을 유지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엡 2, 11 - 22   민 6, 22 - 27  (지난 묵상 링크)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엡 2, 19)

   

  

배경 음악은 "믿음으로 걷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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