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시나무 지도자들

 

2014년 8월 15일
69주년 광복절

     

 

    기드온 가문에서 끔찍한 살인과 살해가 있었다. 기드온의 막내아들 요담은 살아남았으며, 신속하게 도망하기 위해 '우화' 속에서 도시에 대한 자신의 고발을 그리심산 꼭대기에서 크게 외쳤다. 선한 지도자는 사람들에게 요구하며 사람들이 필요한 것을 베풀게 된다. 하지만, 잘못된 사람이 왕좌에 앉으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스라엘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 재배 식물들인 감람나무,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는 왕이 될 것을 거절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몸소 되고자 하는 가시나무를 왕으로 족할 수 있을까?! 가시나무는 비옥한 땅을 순식간에 뒤덮어 버린다. 이 나무가 약속하는 그늘은 일종의 아이러니이다. 나쁘고 악한 지도자를 허락하는 사람들은 그 결과에 대해 불평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메시아를 기다리는 소망 가운데 선한 지도자에 대한 갈망이 구체화 되었다. 자기 자신이 아니라, 이웃을 돌보는 "하나님이 택하신 왕"을 갈구했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인의 왕"이란 조롱꺼리 명칭아래 십자가에 못박혔을 때, 가시면류관을 쓰야만 했었다. 야유 속에서 여전히 "생명을 앗아가는 대신에 생명을 베푸시는, 아비멜렉의 모든 것보다 다른 겸손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엄이 가득 비취게 된다.

     오늘은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로부터 벗어나 해방되어 69번째 광복절을 맞는 날이자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근간이 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바로 이 뜻깊은 날에 본문에 등장하는 "가시나무 우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대한민국 정부를 위해 무슨 나무를 초대 대통령으로 삼았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초대 왕을 아비말렉으로 삼았듯이, "내 그늘에 피하라, 그렇지 않으면 불이 내 가시덤불에서 나와 무궁화를 사를 것이다"고 말하는 가시나무를 선택했었고 여전히 가시나무를 지도자로 뽑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심지어 지난 대선에서는 "그래서 대통령 되려는 거 아네요 지금"하는 GH를 지도자로 선택했습니다. 각자가 속한 단체, 교회 그리고 국가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선한 성품, 풍부한 인생 경험과 남을 사랑하는 재능이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성령의 이끌림 아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모든 국민들에게 선하고 좋은 지도력은 무 無에 의해서나, 공의롭지 못한 것들에 의해 대체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최고로 적합한 사람을 지도자로 뽑고 각자가 속한 곳에서 최선의 적합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삿 9, 7 - 21   출 2, 11 - 25  (지난 묵상링크)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 위에 왕이 되라 하매 (삿 9, 14)

   

 

배경 찬송은 "겸손의 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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