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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그 잔인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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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12일 |
기드온은
단 300명의 우스운 병력으로 공포심을 주는 미디안의 다수 병력을 도망가도록 할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전투에
투입된 이스라엘 병력들은 후퇴하는 미디안인들에게 큰 손실을 입혔다. 이러한 전쟁 이야기 속에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는 일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렵게 생각된다. 하지만, 성경은 또한 '하나님이 수많은 위협들 가운데서 우리가 전혀 상상할 수 없는 특별한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편에 서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들에게 늘 거듭해서 신실하게 대하시는 일은 결국은 역사의 기적에 속한다. 오늘
본문에서 등장하는 300명 용사들이 우세한 미디안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는 이야기를 대하면서, 전쟁 이면에 있는 잔인함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거 전쟁처럼 군대가 격전지에서만 서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전쟁터와 주거지가 전혀 구별이 되지않는 현대전에서는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특히 전쟁으로 수많은 어린 생명들이 처참한 희생물이 되는 현실이 그것입니다. 아직도 진행중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그야말로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과도 비교될 만큼 남녀노소 구분을 하지 않은 무자비하고도 무차별적인
폭격입니다. 삿 7, 16 - 8,3 눅 22, 24 - 30 (지난 묵상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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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가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하니라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 때에 그들의 노여움이 풀리니라 (삿 8, 3) |
배경 찬송은 "평화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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