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때만을 위한 것이 아닌

 

2014년 8월 6일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서 땅을 갈고 씨를 뿌리고 돌보지만, 아무 것도 추수할 수  없었다. 이렇게 7년이 흘러갔었다. 미디안 사람들은 무력으로 공격했고 그들의 가축들을 이스라엘 농토로 내몰았고, 이들이 모든 것을 먹어치워 황폐하게 만들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력하게 단지 쳐다볼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이스라엘 사람들은 굶주렸고, 점점 더 쇠약해지고 병들어 갔다. 결국 그들의 생명이 아주 위험에 빠졌다. 이때, 그들은 다시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했다. 그들은 "우리를 구해주옵소서!"라고 소리쳤다.
    오랫동안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 아무 것도 알고 싶지 않았고, 하나님의 모든 조언들은 오랫동안 바람결에 실어 보냈다. 지금 고난 속에서 이들은 하나님께 도움을 위해 크게 외친다. 그런데, 하나님이 갑자기 이럴 때 도와야만 하실까?! 아마도 우리 자신이 이렇게 행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얼굴을 돌리고 자신들의 운명에 내맡기어만 할까?!

    하나님은 친히 이미 오래전에 "당신의 백성들을 도와주실 것"임에 확고하셨다. 당연한 일이지만,  하나님은 또한 "나에게 순종하며, 나를 생각하고 나를 믿어라!  너희에게 엉망진창이 될 때 뿐만이 아니라, 항상 믿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

    나약한 존재인 우리 인간들은 두려움이나 고난에 처하게 되면, 하나님을 찾고 갖은 맹세를 하기 마련입니다. "주여! 나를 도와주옵소서! 주님이 죽음에서 나를 보호해 주시면, 주님께서 요구하시는 모든 것을 다 하겠습니다. 내가 주님을 믿사오니,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을 증거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간구하오니 제발 도와주옵소서!"라는 식으로 흔히들 기도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두려운 밤이나 고난의 때는 지나가고, 새로운 날에 해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한없이 관용을 베푸시며 인간이 자신들의 맹세를 지키든지 안 지키든지에 상관치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단지 비상구급낭으로만 생각한다면, 우리 삶이 너무 비참하게 될 것입니다. 신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삿 6, 1 - 10   요 14, 7 - 14  (지난 묵상링크)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삿 6, 6)

   

 

배경 찬송은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입니다.

 

  8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0